고속버스 민폐녀 신상·얼굴·인스타 공개.. 사건 당시 어르신에게 한 충격 발언 (+영상)

살구뉴스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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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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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좌석을 뒤로 한껏 젖힌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탑승객들과 다툼을 벌여 화제입니다. 특히 해당 여성은 사건 당시 어르신에게 욕설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더욱 비판을 받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여성의 얼굴과 신상 공개를 요청하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속버스 좌석 완전히 뒤로 젖힌 '민폐녀'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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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속버스 민폐녀'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바로보기)

영상에 따르면 고속버스 맨 앞자리 여성 승객 A씨가 좌석 등받이를 한껏 뒤로 젖힌 채 앉아 있습니다. 중장년 어르신 승객 B씨가 이를 지적하자 A씨는 "못하겠다. 뒤에 사람 불편하다고 제가 불편할 순 없다. 나이 먹으면 다 어른인가?"라며 거절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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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버스기사가 "조금만 올려달라. 뒤에 분이 불편하다. 누워서 가는 리무진 버스가 아니라 일반 버스다. 조금만 양해 부탁드린다"고 정중히 말하자 A씨는 "아니 애초에 이만큼 숙이라고 만든 건데 뭐가 문제냐"며 짜증을 냈습니다.

기사가 "다른 사람한테 피해가 되니까 양해를 구하지 않나. 자유라는 게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누리는 거다"라고 타이르자 A씨는 "거절하는 것도 제 의사인 거다. 그걸 꼭 들어야 하나"라고 반박했습니다.

 

민폐녀, 버스 탑승한 어르신에게 욕설.. "불편해도 참아, 씨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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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승객들도 "그럴 거면 프리미엄(웃돈) 버스를 타라"라며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그럼에도 A씨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리 뒤로 옮겨 드릴까. 많이 불편하신 것 같은데. 조금만 올려달라고 하는 거다. 완전히 피라는 게 아니지 않나"라는 기사의 말에 "아니 뒷사람이 불편하신 거잖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B씨는 "이게 침대냐. 안방이냐"고 물었고 A씨는 "아니 그렇게 불편하면 차를 끌고 가시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너나 그래. 나 집에 (차) 없다"라는 말에 "그럼 불편해도 참고 가야지"라고 반말로 받아쳤고, B씨는 "어느 정도껏 해야지 정도껏"이라며 혀를 찼습니다.

이후에도 A씨는 "아니 애초에 이렇게 만들어진 걸 어쩌라고"라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참다못한 뒷자리 승객이 "어이 젊은이, 조용히 좀 해. 잘한 거 없어"라고 타이르자 A씨는 "아니 그쪽 사모님 단속이나 하세요. 반말하고 큰소리치는데"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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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B씨가 "너나 잘해"라고 하자 A씨는 "너나 잘해. 나이 먹으면 다 어른인 줄 아나"라며 무례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보다 못한 기사는 "어른한테 그러시면…"이라며 제지했습니다.

하지만, 피해를 준 A씨는 "먼저 반말하고 큰소리치지 않나"라고 말하는가 하면 B씨가 "반말하게 만들었잖아"라고 하자 "그러니까 나도 반말하잖아"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너는 부모도 없니?"라는 말에는 "넌 없어? 존중받고 싶으면 먼저 그렇게 행동하시라"고 말한 뒤 "너나 그래"라는 B씨의 말에 "아니 그러니까 못 한다고. 존중 못 한다고. 바보냐? 씨X 진짜"라며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꾹 참고 있던 뒷자리 승객은 "뭐야"라고 말하며 재차 경고했습니다. B씨는 "나 살다가 이런 개망나니 처음 본다. 망나니도 이런 망나니 처음 본다"며 한숨 쉬었고, 결국 기사는 뒷자리 승객을 다른 좌석으로 이동시키면서 상황이 일단락됐습니다.

 

"영상에 얼굴 노출된 민폐녀".. 누리꾼들 비판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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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의 없는 A씨의 민폐에 진절머리 난다는 반응입니다. 한 누리꾼은 "얼마나 이기적으로 자랐으면 자유랑 민폐를 구분하지도 할 생각도 없어 보인다"라며 A씨를 비판했으며, 일각에서는 영상을 통해 공개된 여성의 얼굴로 신상 공개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옆좌석에 앉은 사람을 배려하지 않은 민폐가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7월 21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영화관에서 앞 좌석을 발로 쳐서 지적을 받자 리클라이너에 맨발을 걸친 한 남성의 행동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져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게 실화라고? 미치겠다", "저게 안마 의자나", "편하게 타고 싶고 프리미엄 탈 돈은 없고", "내가 꼰대인가. 요즘 일부 어린애들 보면 답이 없네", "못 배운 거 티 내네", "얼굴까지 공개됐네 개망신당해봐라" 등으로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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