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너무 급하고 무서운 나머지 도움청하고자
여기글써봐요. 주변사람들은 전혀 도움이안되고 있어요.
12월 결혼앞둔 예신이입니다. 예랑이도 얘기들어주고
위로만 해줄뿐... 도와줄수있는 부분이없어서 마음아파하고있어요
일단 제가 그귀신한테 괴롭힘당하기 시작한건 벌써 4개월정도
되었구요 그리라면 생생하게 그릴수있어요.
처음 나타난건 꿈속이였어요. 푸른산에서 예랑이랑 손잡고
산책하고 있었는데 뒤에 엄청 예쁜 여자가 뒤따라오더라구요
사람은 그누구도 없었어요. 너무예뻐서 얼굴빨개져선
예랑아 저여자 엄청이뻐 무슨촬영있나? 흰드레스에 배우인가
너무이쁜데? 그랬는데 예랑이도 그러네 배우인가?
할정도로.. 눈이마주쳤는데 환히 웃는데 그모습에 홀렸던거같아요
그렇게 산중반까지오르다가 갑자기 날씨가 안좋아지더니 소나기가 내렸고 나무밑으로 비를 피했죠. 뒤를돌아보니 그여자는
뽀송뽀송하더라구요.. 아저세상사람인가 그때느꼈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뭔가 도망쳐야할것같은 생각이들어 예랑이손잡고
미친듯이 뛰기시작했고 잠시뒤를도니 그여자 입은 관자놀이
까지 쫙 찢어져서는 끝이갈라진 뱀혀를 낼름거리며,
네발로...기어서 뛰어올라오더라구요. 그모습보고 기겁해서
뛰다가 넘어졌는데 예랑이가 저보다 위에서 00아! 뛰어!
빨리와! 이러다 다시내려와서 절 일으켜서 끌고가다시피
뛰어올라갔습니다. 그래 이건 꿈이야 하는순간 화장실이
나타났고 예랑이가 저를 던지다시피 화장실로 밀어넣고
내가 따돌릴게! 하면서 뛰더라구요. 근데 그여자가 갑자기
화장실로 방향을바꿔 기어오길래 소리지르며 문을 잠궜고
갑자기 장소가 내방으로 바뀌었는데 제가 문을열고 자거든요
문밖엔 바로 주방이여야하는데 그화장실이였고, 그여자가
서있었습니다. 제가 소리를 질렀고, 내방불이 딱 켜지는순간
가위가 풀렸는데 엄마가 내방불을 킨거더라구요..
왜케 자면서 소리지르냐는 엄마뒤로 검은 여자실루엣이
다다다닥 기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2번째 가위는 2달전 이어졌습니다.. 눈떠보니 화장실이고
제가 숨어잇더라구요? 밖의 문에서 쾅쾅거리며 예랑이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야 나와! 거기서당장나와야대!
그때 아차싶었습니다. 그목소리만 듣고 나왔다가
바로 그귀신이 저를 덮쳤고 너무 무서운나머지 기절한것같아요
눈떠보니 아침이였고...내방이였는데 이얘길 예랑이한테하니
내가 널 언제 야,너로 부른적있냐며... 담부터 조심하라고
큰일날뻔했다고 ㅜㅜ 그렇게 잠잠히 지나가나싶더니
어제 대박이였습니다..
제가 더워서 문을 열고 자는데 그귀신이 문지방에서서
내방에 들어오려는데 못들어오고 우왕좌왕 하다가 애꿎은
머리만 허공에 쿵쿵 찧고있더라고요
첨엔 너무무서워 울면서 보고있다가 그모습에 해코지못하겠구나
하고 안심하고 잠든것같아요
근데 배가너무아파 눈떠보니 어느샌가 내배위에서 뛰고있더라구요... 계속 자는척 모르는척 눈감고 있었습니다..
일어나라고 안자는거안다고 말까지 걸더라구요..
대꾸안하고 눈감고 제발 이가위가풀리길 기도했는데
갑자기 얼굴만 냉장고에 넣은것처럼 차갑더라구요
뭐지 하구 눈떠보니 내얼굴앞에서 허공에 쿵쿵 이마를 찧고
있더라구요.. 아쉽다고 했던것도 같은데 제가 그모습보고
바로 기절한것같아요
눈떠보니 아침이고 그자세 그대로더라구요. 온몸엔
담이 걸렸고 명치가아파 화장실가서 서너번 물토했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도 많이 빠지고, 살도 빠지고
이러다 죽겠습니다.. 예랑이한테 하도 얘기하고 울고 그래서
다 기억하고있고 같이 잘땐 또 안눌리고 꿈도안꾸고
그래서 괜찮은데 아직 같이 사는게아니라 앞으로 4개월은
떨어져 지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서로 거리가 좀멀어요 차로 1시간..각자 직장이있는지라
바로 같이살 여건은 안되네요.. 무슨방법없을까요?
원글은 삭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