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랫사람의 옷차림이 허름한 것을 보고 수상함을 감지한 호조판서가
사람을 시켜 혹시 노름을 하는지 알아보라고 하는데




허름한 옷차림의 이유는 노름이 아닌
사촌의 고모에 숙모까지 총 20명의 식구를 책임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을 알게된 호조판서가 아랫사람을 불러
금전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줄 알았으나
'파직(해고)'을 해버림 ㅋㅋㅋ

??? : 아니 ㅅㅍ.. 아무 잘못도 없는데 왜 파직입니까???

자네 식구가 스무명이 되는게 파직 이유일세

??? : 말이야 방구야... 그게 왜 파직 이유 입니까???


자네가 앉아 있는 자리는 온갖 청탁과 비리에 얽힐 소지가 높은 자리인데
먹여살릴 식구가 많으면 유혹에 쉽게 넘어가니까 그게 이유라네

??? : 아니 그래도 그렇지..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어허!! 파직일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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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파직된 아랫사람을 다시 부르는데




이제 자네 식구가 스물이 아니고
다들 제 살길을 찾아 떠나 지금은 식구가 여섯뿐이니
다시 나와서 일을 하라고 함..!

??? : 아니...!!!! 그럼 이럴 줄 알고서....
이런 큰 그림을 그리신......

어허!!!
일들 안하고 무슨 잡담들인가!

그렇다... 조상님들은 지금과 달리
한수앞을 내다보고 츤데레처럼 아랫사람들을 챙겼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