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막은 환경운동가 2명을 사살한 노인 교수 ㄷㄷㄷ



파나마 부근에서
광산개발 정책에 반대하는 환경운동가, 교사 등의 인사들이 모여 커진 파나마 시위대가
파나마 도시의 각종 도로를 봉쇄하고


<세계 최대의 국제 고속도로인 팬 아메리칸 하이웨이>

그중 일부가 파나마시티에서 약 55마일(약 80km) 떨어진 곳에 있는
세계 최대의 국제 고속도로인 팬 아메리칸 하이웨이의 한쪽을 완전히 틀어막고 시위를 함

파나마 정부와 캐나다의 한 자원 개발 업체와 계약한
구리광산 승인법에 반대하는 반 정부 시위대가
일주일 넘게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위대가 점거한 도로에 발이 묶인
미국과 파나마의 국적을 가진 77세 케네스 프랭클린 달링턴이



시위대에게 다가가서 시위를 축소하라고 대화를 하다가 말이 통하지 않자
오른쪽 바지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시위대를 위협했고


시위대가 거부하자 한 손으로 장애물을 직접 치우며, 주변에서 소리치는 시위대와 설전을 하던 중
시위자들이 점점 다가오자


케네스 프랭클린 달링턴은 빡쳐서 '당장 이산화탄소를 줄여주겠다'며
시위자들 중 가장 가깝던 깃대를 든 사람에게 발포했다

이후, 시위대가 피해자를 수습 하는동안 바리케이트를 해제하다가
다가오는 또 다른 시위자에게 2차 발포를 했다



그리고 경찰에 연행됨



해당사건이 발생한 뒤 관련영상의 댓글들을 보면


여론은 주로 공감, 가해자에 대한 동정, 정부의 무능에 대한 비난이 주를 이루고있다